마눌님 병원 진료 때 마다 항상 함께 했었는데...
출산 전에 미리 당겨서 출장을 나오는 바람에...
마눌님 혼자 6개월째 정기 검진을 받으러 다녀왔다네요.
(정확히는 혼자는 아니고 장모님과 함께)
4D 촬영에 다른 검사들이 추가로 있어 조금 오래동안 걸렸네요.
촬영 끝나고 카톡으로 건내받은 사진...
음 얼굴은 이렇게 생겼군요. 다행히 코는 저보다는 좀 높은 것 같은데?
저는 누굴 보고 누굴 닮았다 하는 것을 잘 이해못하는데...
마눌님 보기엔 저를 쏙 빼닮았다고 하네요.
그런면에서 다행입니다. 아들이라서...
저도 걱정했고 마눌님도 걱정했고 주변 지인들도 걱정했습니다.
저 닮은 딸이면 어쩌나 하고~ ㅋㅋㅋ
참 신기한 세상이네요. 4D인지 뭐인지...
이렇게 뱃속에 있는 태아의 얼굴과 손가락, 발가락까지 다 확인할 수 있다니...
제 아이니까 편히 하는 얘기로...
사진이무언가 주변에 화염이 감싸고 있는 것 같네요. 불의 제왕 망고...
손,발은 찍기 쉬운 위치에 있는데...
얼굴이 구석에 숨고 탯줄이 가리고 해서 얼굴 찍는 것이 쉽지 않았다고 하네요. ㅎㅎ
참~ 뱃속의 아이의 손가락 발가락까지 이리도 선명합니다.
손가락,발가락 모두 5개씩 잘 있네요.
망고의 발...마눌님은 이 발이 자기를 꼭 닮았다고 하네요...
그러면서 얼굴은 저를 닮았는데...
손가락 발가락만 자기를 닮은 것 같다고 툴툴데네요~ ㅎㅎ
4D촬영 참 신기하네요.
아~ 그리고 주위의 예상을 깨고 망고는 아들이라고 하네요~ ㅎㅎ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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